대학생 자취방 구하기 가이드: 예산, 위치, 방 종류, 서울 자취촌 추천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장 설레고 동시에 부담스러운 일 중 하나는 바로 자취방 구하기입니다. 특히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서는 월세, 위치, 생활 편의성 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 선택이 쉽지 않은데요. 이 글에서는 대학생이 자취방을 구할 때 꼭 알아야 할 팁과 함께, 서울 지역의 저렴한 자취촌 추천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립니다.

 

 

[ 목차 ]

1. 자취 예산 설정하기

자취 생활의 가장 큰 부분은 바로 '비용'입니다. 예산을 설정할 때는 월세뿐만 아니라 보증금, 관리비, 공과금(전기, 수도, 가스 등)을 포함해야 합니다.

 

자취 예산은 한 달 생활비의 50% 이하로 월세를 정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예를들어 한 달 생활비가 80만원이라 했을 때, 40만원은 월세로 소비하고 나머지 40을 기타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산을 결정할 때에는 관리비를 포함한 가격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관리비는 평균 5~10만 원 정도 나오며, 수도, 전기, 가스비는 별도 청구됩니다.

 

일반적으로 보증금이 비싸면 월세가 저렴하고, 월세가 저렴하면 보증금이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보증금이 없는 집도 있으므로, 자신의 예산에 따라 매물을 찾아보세요.

보증금 없는 전세 보증 보험이나 고시원을 선택하면 보증금 없이 방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예산을 결정했으면 직방이나 다방 등의 어플을 통해 예산에 맞는 방을 찾아보세요.

 

만약 자취를 원하는 동네가 있다면 직접 동네 부동산에 방문하여 매물과 가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플에는 올라와 있지 않은 더 좋고 저렴한 매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2. 위치와 교통 고려하기

대학교 근처에서 가까운 곳인지, 아니면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 근처인지를 잘 따져보세요.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구할 경우, 도보 10~15분 이내의 방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자취방의 경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10~15분 거리에 있는 집이 시간적 비용적 측면에서 가장 적합합니다.

 

학교 근처가 아닌, 몇 정거장 떨어져서 자취하게 된다면 더 저렴한 가격에 집을 구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버스 정거장이나 지하철 역 근처의 집을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서울의 경우 자취촌에서 거주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히 1호선, 2호선 주변의 방은 환승이 쉬워서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서울에서 자취를 해야 하는데 높은 월세가 부담이라면, 대학생 예산에 맞는 서울 자취촌에 거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자취촌으로는 신림동, 안암동, 노량진, 왕십리 등이 있습니다.

 

3. 자취방 종류 선택하기

자취방은 여러 형태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원룸이 있으며, 그 외에도 고시원, 투룸, 쉐어하우스 등이 있습니다.

 

원룸은 한 공간에 방, 부엌, 화장실이 있는 형태로 처음 자취를 시작할 때 많이 선택합니다. 말 그대로 하나의 방을 빌린다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고시원은 저렴하지만, 방이 좁고 화장실/주방이 공유인 경우가 많습니다. 비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고시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투룸은 친구나 동료와 함께 살 때 유용합니다. 보통 원룸의 경우 1인 거주가 원칙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투룸은 2인 거주가 가능한 경우가 많아서, 보증금과 월세를 분할하여 납부할 수 있습니다.

4. 방 계약 시 주의사항

자취방 계약은 서류와 꼼꼼한 확인이 필수입니다.

• 집 상태 확인: 곰팡이, 배수구, 전기 시설 문제 없는지 확인.
• 계약서 검토: 보증금, 월세, 관리비 항목 명시 여부 체크.
• 집주인 정보 확인: 임대인의 신분증 및 등기부 등본 확인.

만약 계약할 때 대출금 승계 조건이 붙어있거나, 중개인 없이 계약서를 작성하는 경우엔 추후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취방을 구할 때 예산, 위치, 방 종류, 계약 조건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만으로도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자신 있는 자취 생활을 응원합니다.